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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선관위 '소쿠리 투표' 8월, 공수처 하반기 감사"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김유승 기자 | 2022-07-29 18:26 송고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은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8월 감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하반기 감사 계획을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중앙선관위의 이른바 소쿠리 투표가 지난 대선에서 큰 문제가 됐는데 감사 중인가'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자료 수집 중이고 8월 정도 감사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최 원장은 공수처 또한 "행정기관이라 감사대상"이라며 공수처에 대한 감사에 대해 "안 그래도 하반기 기관 운영 감사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 의원이 '공수처가 인권 수사를 어긴 부분이 많아 이 부분을 철저히 감사해달라'고 요구하자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이밖에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해경과 국방부에 대해서도 "실제 감사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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