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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준위 방폐물 관리기본계획 온라인 설명회 개최

1차 계획 후 변화된 대외정책 여건 반영…내년말 수립 완료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12-03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기자
© News1 장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3시부터 '제2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예정인 제2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기본계획은 방폐물관리법에 따라 30년을 계획 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해당 법안은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의 기본정책 △중·저준위 방폐물 발생현황·전망 △시설·투자계획 △국민 이해증진·기술개발 등을 계획에 담도록 규정하고 있다.
2차 기본계획은 중·저준위 방폐물을 위한 관리계획으로, 고준위 방폐물에 대해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립에 착수해 내년말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에너지 전환정책 본격화에 따른 원전해체 방폐물 증가전망 △경주 방폐장의 본격가동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 등 제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외 정책여건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필요 인프라의 차질없는 확충 △방폐물 관리의 스마트 혁신 △사고 제로화와 국민참여 강화 등 3대 분야(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향후 5년간 약 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반영한 후, 관련부처 협의와 원자력진흥위원회 상정․의결 등을 거쳐 올해 안에 2차 계획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국회에 제출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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