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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아내' 조은정 누구…17세 연하+이대 한국무용과 출신 '롤여신'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07 10:10 송고 | 2020-04-07 10:49 최종수정
SBS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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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43)이 결혼 사실을 밝힌 가운데, 17세 연하 아내 조은정 아나운서(26)에 대해서도 대중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조은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라고 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국내 명문 예술학교인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는 서현진 박은영 등 유명 아나운서들을 배출한 곳으로, 조 아나운서는 이들의 직속 후배다.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이매진 아시아) © 뉴스1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이매진 아시아) © 뉴스1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의 열애는 지난해 5월 뉴스1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019년 5월17일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소지섭, '롤여신' 조은정 아나와 열애中…17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이후 소지섭과 소속사가 이를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가 시작됐다. 당시 소지섭은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고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소지섭이 지난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때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평소 듬직하고 자상한 성격의 소지섭과 밝은 성격의 조은정 아나운서의 예쁜 열애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지섭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식을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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