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23%, 리비안은 0.75%, 루시드는 3.85%, 니콜라는 3.16%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4.23% 급락한 198.88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200달러가 붕괴한 것.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도 6353억달러로 줄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2.60%, S&P500은 3.00%, 나스닥은 3.43% 각각 급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도 3.51% 급락했다. 특히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0.75% 하락한 14.61달러를, 루시드는 3.85% 급락한 3달러를, 니콜라는 3.16% 급락한 7.6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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