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아토차역 인근에서 열린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 결승 구간 도중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며 경기를 중단시킨 모습. 녹색과 붉은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시위대는 "이스라엘 보이콧"을 외치며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고 도로로 진입했다. 이날 시위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한 뒤 도로 진입을 허용했고 경기는 결승선 56km를 남기고 공식 취소됐다. 2025.9.14 ⓒ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