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대만해협이 다시 군사적 긴장 속에 휩싸였습니다. 21일 대만 국방부는 SNS를 통해 중국 제1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대만이 대만해협에서 중국 항공모함을 발견한 것은 지난해 12월 푸젠함 포착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번 중국 항모의 대만해협 통과는 이곳을 둘러싼 갈등이 경쟁적인 군사 훈련으로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일본은 중국의 반발에도 미국과 필리핀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발리카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과 대만해협에 붙어있는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일본은 과거 참관국으로 참여해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1400명의 병력과 군함 3척, 항공기 2대 등 전투 병력을 투입했는데요. 일본이 필리핀과 2024년 국제 군사협정을 체결하며 남중국해에서 본격적으로 중국에 맞설 수 있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이카즈치는 지난 17일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대만해협을 통과했는데요.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 날짜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 체결일과 겹친다며, 이는 일본의 의도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측은 일본의 발리카탄 훈련 참여를 해외로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중국도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연합 전시 대비 순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9일에는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 편대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요코아테 수로를 통과해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죠.
한편 일본 정부는 21일 오전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전투기와 호위함 등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일본의 재군사화 가속은 현실이며 실제 노선과 행동이 존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놓고 고조되는 갈등에 중국이 대만 봉쇄를 위해 기뢰를 부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분쟁에서 일본 류큐 제도와 필리핀 주변 해역을 목표로 기뢰부설 수중 드론을 배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AJX-002 무인잠수함은 수중드론으로 은밀하게 기뢰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이 무인잠수함은 고수준 자율전투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임무 당 최대 20개의 해군 기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죠.
이는 이란이 기뢰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과 같은 방식인데요. 일본과 필리핀을 잇는 주요 해상 통로를 봉쇄하며, 대만으로 지원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지속되며 여러 군사적인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 활동과 일본의 무기 수출 허용 등이 겹치며 역내 긴장 수위는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해협 #양안갈등 #일본해상자위대
이번 중국 항모의 대만해협 통과는 이곳을 둘러싼 갈등이 경쟁적인 군사 훈련으로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일본은 중국의 반발에도 미국과 필리핀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발리카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과 대만해협에 붙어있는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일본은 과거 참관국으로 참여해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1400명의 병력과 군함 3척, 항공기 2대 등 전투 병력을 투입했는데요. 일본이 필리핀과 2024년 국제 군사협정을 체결하며 남중국해에서 본격적으로 중국에 맞설 수 있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이카즈치는 지난 17일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대만해협을 통과했는데요.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 날짜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 체결일과 겹친다며, 이는 일본의 의도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측은 일본의 발리카탄 훈련 참여를 해외로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중국도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연합 전시 대비 순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9일에는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 편대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요코아테 수로를 통과해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죠.
한편 일본 정부는 21일 오전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전투기와 호위함 등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일본의 재군사화 가속은 현실이며 실제 노선과 행동이 존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놓고 고조되는 갈등에 중국이 대만 봉쇄를 위해 기뢰를 부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분쟁에서 일본 류큐 제도와 필리핀 주변 해역을 목표로 기뢰부설 수중 드론을 배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AJX-002 무인잠수함은 수중드론으로 은밀하게 기뢰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이 무인잠수함은 고수준 자율전투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임무 당 최대 20개의 해군 기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죠.
이는 이란이 기뢰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과 같은 방식인데요. 일본과 필리핀을 잇는 주요 해상 통로를 봉쇄하며, 대만으로 지원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지속되며 여러 군사적인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 활동과 일본의 무기 수출 허용 등이 겹치며 역내 긴장 수위는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해협 #양안갈등 #일본해상자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