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이란의 그림자 선박이 대량의 항공유를 미얀마 군부에 몰래 수출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상 운송 관련 서류와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란이 미얀마 군부에 항공유를 우회해서 수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란 유조선은 ‘스푸핑’이라는 기법을 통해 위치 신호를 조작해 서방의 제재를 피했습니다.
이란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약 17만5000톤의 항공유를 미얀마 군부에 전달했는데요. 이렇게 미얀마 군부에게 도달한 항공유는 미얀마 내전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미얀마 군부는 민간 목표물을 대상으로 1022회 전투기 공습을 감행했는데요. 이는 직전 15개월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규모입니다.
이란은 항공유뿐만 아니라 탄약의 핵심 성분인 요소도 미얀마 군부에 수출했는데요. 이는 드론과 패러글라이더에서 투하되는 폭탄에도 사용됩니다. 미얀마의 이란산 요소 수입량은 연간 40만~60만톤 규모로 추정됩니다.
이란의 대미얀마 수출은 군정이 민간인 탄압에 사용할 수 있는 물자에 대해 서방의 수출 금지 조치가 시작되며 급증했는데요.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며 유착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란은 헤즈볼라, 하마스 등의 저항의 축과 시리아 아사드 정권,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등에 대해 오랫동안 군사 원조를 해왔는데요. 오랜 동맹들이 무너진 이란은 다른 고립된 정부들과 관계를 맺어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미얀마로의 항공유 판매는 이란의 고갈된 국가 재정 보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서방 제재에 따른 경제난에 시달려온 이란은 그림자 선단을 통한 석유 수출을 자금줄로 삼아왔습니다. 특히 항공유는 원유 대비 약 33%의 프리미엄을 받는 만큼, 이란은 9차례 항공유 수출로 약 1억2300만 달러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4년11개월만에 실시된 총선이 3차 투표를 끝으로 종료됐는데요. 반군이 장악한 곳을 제외한 지역에서 투표가 진행됐고 친군부 정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사실상 야당의 출마를 봉쇄한 채 치러진 선거는 군정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상 운송 관련 서류와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란이 미얀마 군부에 항공유를 우회해서 수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란 유조선은 ‘스푸핑’이라는 기법을 통해 위치 신호를 조작해 서방의 제재를 피했습니다.
이란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약 17만5000톤의 항공유를 미얀마 군부에 전달했는데요. 이렇게 미얀마 군부에게 도달한 항공유는 미얀마 내전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미얀마 군부는 민간 목표물을 대상으로 1022회 전투기 공습을 감행했는데요. 이는 직전 15개월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규모입니다.
이란은 항공유뿐만 아니라 탄약의 핵심 성분인 요소도 미얀마 군부에 수출했는데요. 이는 드론과 패러글라이더에서 투하되는 폭탄에도 사용됩니다. 미얀마의 이란산 요소 수입량은 연간 40만~60만톤 규모로 추정됩니다.
이란의 대미얀마 수출은 군정이 민간인 탄압에 사용할 수 있는 물자에 대해 서방의 수출 금지 조치가 시작되며 급증했는데요.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며 유착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란은 헤즈볼라, 하마스 등의 저항의 축과 시리아 아사드 정권,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등에 대해 오랫동안 군사 원조를 해왔는데요. 오랜 동맹들이 무너진 이란은 다른 고립된 정부들과 관계를 맺어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미얀마로의 항공유 판매는 이란의 고갈된 국가 재정 보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서방 제재에 따른 경제난에 시달려온 이란은 그림자 선단을 통한 석유 수출을 자금줄로 삼아왔습니다. 특히 항공유는 원유 대비 약 33%의 프리미엄을 받는 만큼, 이란은 9차례 항공유 수출로 약 1억2300만 달러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4년11개월만에 실시된 총선이 3차 투표를 끝으로 종료됐는데요. 반군이 장악한 곳을 제외한 지역에서 투표가 진행됐고 친군부 정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사실상 야당의 출마를 봉쇄한 채 치러진 선거는 군정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