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숭례문 복원 현장 공개…논란의 `용 그림` 살펴보니

(서울=News1) 신용규 인턴기자 = 지난 2008년 2월 불에 타 소실될 뻔한 '국보 1호' 숭례문의 복원공사 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원형 그대로 복구한다는 원칙에 따라 곳곳에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31일 찾은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은 2월 일반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일부 바닥과 기둥에는 화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복원공사 현장에서 만난 송봉규 문화재청 수리기술과 공사관리관은 이에 대해 "문화재 복구를 할 때 원형 보존 원칙이란 것이 있다"며 "모든 부재들은 최대한 원형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에 탄 부재들 중에서 육안상 크게 문제가 안 되는 부분들은 가급적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공사 현장에서 최근 논란이 된 홍예 단청의 용 그림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 25일 용 그림이 공개되자 역사학자 전우용씨(@histopian)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용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건 십중팔구 단가일 겁니다. 디즈니 캐릭터 같은 이 용이 가격 중심문화의 상징인 셈이죠"란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오해로 드러났다.

송 관리관은 "본래의 용 그림을 담은 1963년 사진을 토대로 복원한 것"이라며 "더 원본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복원된 숭례문이 또다시 불의의 사고로 훼손될 위험은 없는 걸까.

송 관리관은 "상시 유인 경비가 24시간 지키게 된다"며 "그외 각종 첨단 감지기와 소화 설비들이 설치돼 유사시에 화재를 초동 진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례문은 오는 2월10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 관리관은 "가림막 해체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언제 공식적으로 알릴지는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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