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17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시돈에서 자동차 한 대를 표적 공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휘관을 제거했다.
레바논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쯤 시돈 외곽의 해안도로에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면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
AFP통신은 레바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휘관을 노리고 벌인 공격"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정에 따라 양측 모두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기로 약속한 18일을 하루 남기고 이뤄졌다.
미국 측 언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마감일을 무시한 채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철수 시한을 오는 28일로 열흘 더 늦춰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던 이스라엘군은 철수 시한이 지난 후에도 레바논 국경을 따라 전략적 요충지 5곳에 병력을 주둔시키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렇듯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두고 철군이 지연된 것에 더해 이스라엘이 공습까지 가하면서 레바논 남부에서 교전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_휴전 #헤즈볼라 #레바논
레바논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쯤 시돈 외곽의 해안도로에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면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
AFP통신은 레바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휘관을 노리고 벌인 공격"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정에 따라 양측 모두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기로 약속한 18일을 하루 남기고 이뤄졌다.
미국 측 언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마감일을 무시한 채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철수 시한을 오는 28일로 열흘 더 늦춰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던 이스라엘군은 철수 시한이 지난 후에도 레바논 국경을 따라 전략적 요충지 5곳에 병력을 주둔시키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렇듯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두고 철군이 지연된 것에 더해 이스라엘이 공습까지 가하면서 레바논 남부에서 교전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_휴전 #헤즈볼라 #레바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