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와 협상 앞두고…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사표 수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감독 최종 후보 4명 추린 뒤 협상 진행할 예정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2024.4.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2024.4.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두지휘했던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정해성 위원장은 28일 대한축구협회(KFA)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가 아직 정해성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할 시기에 정해성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혼선을 빚게 됐다.

정해성 위원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졸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된 뒤,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을 도맡아 진행했다.

한국 축구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어갈 감독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정해성 위원장은 3월 A매치를 당시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에게 맡기면서 5월 안으로 새 사령탑을 뽑겠다고 공언했지만, 우선 협상 1순위로 정한 제시 마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됐다. 마쉬 감독은 이후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순위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 역시 한국행이 불발됐다.

이후 다시 감독 찾기가 시작됐고, 결국 6월 A매치마저도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 치러야 했다.

정해성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회는 전면 재검토와 난상 토론 끝에 최근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 4명을 추렸다.

정해성 위원장은 이번 주 초에 외국인 후보와 화상 면접을 직접 진행하며 감독 선임 작업에 힘썼다. 최종 후보 4명에는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이 모두 포함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식도 27일 진행, 한국이 상대할 5개 팀(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도 결정됐다.

월드컵 3차 예선이 9월 5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주 내로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최종 후보 4명과 협상을 진행하려 했다. 협상 과정에는 정해성 위원장도 함께할 예정이었는데, 정해성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한 것이다.

정해성 위원장의 사의 표명과는 별개로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과 협상을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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