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현재 최고의 축구선수 20위…"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영입"

2023-24시즌 EPL서 17골 10도움 "최고의 피니셔"
CBS스포츠 선정, 1위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 음바페

손흥민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전에서 중국 축구팬의 야유에 1차전 스코어인 3대0을 손으로 그려보이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손흥민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전에서 중국 축구팬의 야유에 1차전 스코어인 3대0을 손으로 그려보이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이 현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톱 20'에 포함됐다. 아버지 손웅정씨는 겸손함을 앞세워 "우리 아들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하지만 손흥민은 세계가 인정하는 선수다.

미국의 CBS스포츠는 13일 자체 기준에 따라 현재 세계 축구계를 빛내고 있는 선수 100명을 선정해 1위부터 100위를 꼽았다.

손흥민은 이 중 20위에 자리했다.

자신이 롤모델로 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36위),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다이크(리버풀·21위)보다 순위가 높았다.

매체는 "손흥민처럼 보편적으로 존경받으면서 엄청난 사랑받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의 가장 위대한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EPL서 17골 10도움의 성과를 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빠지며 어려움이 예상됐던 토트넘의 중심을 잡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CBS스포츠는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차고 처음으로 북런던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성한 스타일에 잘 어울렸다"고 호평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3-24시즌 다시 EPL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었고 도움은 상위 4위 안에 들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꾸준함은 손흥민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14골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서 PK로 시즌 16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 04. 2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서 PK로 시즌 16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 04. 2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나아가 "토트넘은 2015년에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는데 10년 뒤 기대를 뛰어넘은 것은 분명하다"며 "토트넘 구단과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CBS스포츠가 뽑은 세계 축구선수 1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였다. 2~3위도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 5위는 홀란드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였다.

6위부터 케인,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이상 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톱 10'에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2위에 자리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뜸했던 네이마르(알힐랄)는 89위에 그쳤고, 손흥민 외 다른 한국 선수는 '톱 10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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