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매일매일 관중 신기록을 쓰고 있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사상 첫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0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전국 5개 구장에 6만 9559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610경기 만에 900만 904명을 기록했다. 경기 당 평균 1만 4756명.
무더위 속에서도 프로야구의 인기는 뜨겁다.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인 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지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53경기만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KIA 역시 주중 경기 중 1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롯데까지 6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시즌 약 111경기를 남겨둔 KBO리그가 900만을 넘기면서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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