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봉헌식 열려 희생자만 3만 명…오랫동안 묵살된 진상규명 목소리
18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4·3영령들에게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음을 알리는 봉헌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4.3평화기념관에 게시된 설명. 미군정은 '제주도 주민 70%가 좌익 또는 그 동조자'라며 '레드 아일랜드'(Red island)'로 규정했다. 2025.07.18/ ⓒ 뉴스1 김민수 기자
너븐숭이 4·3 기념관 인근에 애기무덤 20여기가 군락을 형성해 있다. 북촌리 주민 학살 사건 때 어른들의 시신은 살아남은 사람들에 의해 다른 곳에 안장 됐지만, 어린아이들의 시신은 임시 매장한 상태로 그대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2025.07.18/ⓒ 뉴스1 김민수 기자
너븐숭이 4·3유적지에 있는 '순이삼촌' 문학비. 현기영은 소설 '순이삼촌'을 통해 4·3 사건의 참혹함과 그 후유증을 고발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을 문학을 통해 공론화 시켰다. 2025.07.18/ ⓒ 뉴스1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