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두고 내렸어요"…말기 암환자 도운 경찰관, 40분 달려온 택시기사

CCTV 뒤지고, 택시기사 설득하고…항암제 든 가방·현금 무사히 인계
警, 사정 듣고 40분 거리 달려와 가방·현금 전달한 택시기사에 감사장

김승혁 서울 동작경찰서장이 말기 암환자를 도운 택시 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제공)
김승혁 서울 동작경찰서장이 말기 암환자를 도운 택시 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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