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번호판' 모닝 어린이 보호구역 질주…받혔는데 무면허·무보험[영상]

(보배드림 갈무리)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직접 그린 '종이 번호판'을 달고 다닌 차주가 추돌 사고를 낸 가운데 무면허·무보험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사고를 낸 차주는 피해자에게 "한부모 가정"이라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보험, 무면허, 번호판 조작한 사람에게 후방 추돌당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아침 출근길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다가 뒤 차(모닝)에게 후방 추돌을 당했다"며 "항상 출근할 때 지나가는 곳이고 어린 학생들이 등교할 때 더욱 신경을 써서 안전하게 서행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오늘도 15㎞ 정도로 서행을 하는 도중, 길 건너는 학생이 있어서 잠시 정지했는데 뒤에서 그대로 제 차를 들이받았다"며 사고 당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A 씨 차량을 뒤에서 따라오던 주황색 모닝 차량이 점점 거리를 좁혀오더니 정지 중인 차량의 뒷부분을 그대로 들이박고 있다.

(보배드림 갈무리)
(보배드림 갈무리)

A 씨는 "사고가 처음이라 정신이 없긴 한데, 소름 돋는 게 한둘이 아녔다"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 출동 요청해서 처리는 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그의 차량과 추돌사고를 낸 상대방 차주는 무면허, 무보험에 번호판을 조작해 수기로 작성해 틀린 번호로 달고 다니고 있었다.

이어 "위 내용은 경찰분께서 조사하시고 확인된 부분들이고, 무면허로 12대 중과실에 포함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형사 합의, 민사 합의를 보고, 제 차량 수리, 렌트, 병원 등 자차보험 접수를 하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차도 출고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더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수리 센터에 연락해서 가견적을 받아보니 250만원 정도가 나온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상대방 측에선 문자로 '봐달라고, 사정이 힘들다. 한부모 가정이다'라고 호소하고 있어서 개인 합의가 쉽지 않아 보인다. 어떻게 해야 잘 처리할지 너무 답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한 부모라는 호소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저런 불법을 저질러 놓고", "자차와 무보험 특약으로 일단 본인 보험으로 청구하고 보험사에 구상권 청구하라고 하세요. 무면허 무보험 번호판 조작은 고발해서 형사 조치하면 하면 됩니다", "경험상 저런 사람들 대부분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더라" 등 사고를 낸 모닝 차주의 대처를 비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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