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철강도시, 굴뚝 너머 바람개비…英지방도시의 전환 실험 [기후전환 최전선, 지금 영국은]
다배출업종 떠난 항만, 세계 최대 풍력 기지로…韓 세아도 진출 지방대는 기술학교로 탈바꿈…군산·거제 전환가능성 모색 필요
지난 6월 25일 영국 북잉글랜드 미들즈브러(Middlesbrough)의 티스웍스(Teesworks) 산업단지 인근. 높게 솟은 소각로(사진 왼쪽 상단) 너머로 해상풍력발전(왼쪽 상단)이 끝없이 서있다. 세아그룹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SeAH Wind, 사진 왼쪽 하단)도 이곳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장이 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일시적으로 90%를 넘기는 등 전력망 운영부터 산업정책, 외교 전략까지 기후대응이 정책 전반을 관통하고 있다. 전력망 개편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의 일상화가 진행 중이다. 영국의 기후 전환을 현지에서 살펴본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6월 25일 티스밸리를 찾아 현지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장이 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일시적으로 90%를 넘기는 등 전력망 운영부터 산업정책, 외교 전략까지 기후대응이 정책 전반을 관통하고 있다. 전력망 개편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의 일상화가 진행 중이다. 영국의 기후 전환을 현지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