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국민학교' 바뀐 지 30년 됐는데…'유치원'은 요원

일제강점기 '요치엔'이라는 일본식 표현에서 유래
법 개정안 국회서 방치…과거에도 두차례 무산돼

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 회원들이 지난해 4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 회원들이 지난해 4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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