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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 지키는 30년 파수꾼 '레가론'

침묵의 장기 '간' 지키는 30년 파수꾼 '레가론'

회식과 야근, 서구화된 식습관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간'(Liver)은 고달픈 장기 중 하나다. 기능의 70~80%가 망가져도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수많은 간장약과 건강기능식품이 난립하는 시장 속에서 30여년간 묵묵히 국민의 간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이 있다. 엉겅퀴의 생명력을 담은 부광약품의 '레가론'이다.지방간에서 간경변까지…'활성산소' 잡아야간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해독, 대사, 면역 유지
자도 자도 피곤한 현대인 필수품…활성형 비타민B '임팩타민'

자도 자도 피곤한 현대인 필수품…활성형 비타민B '임팩타민'

현대인의 피로는 이제 단순히 잠이 부족하거나 과로가 누적된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피로는 체력 저하에 그치지 않고 집중력 감소·권태감·무기력감 등으로 나타나 삶의 리듬과 업무 효율까지 흔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특히 하루의 리듬이 일정치 않거나 카페인·야식·불규칙한 식사가 반복되는 생활에서는 에너지 대사가 흐트러지기 쉽다. 이러한 환경이 장기화하면서 피로는 단순히 쉬면 회복되는 증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
미국·유럽 돌고 韓 상륙한 '메이드 인 코리아' 뇌전증 신약

미국·유럽 돌고 韓 상륙한 '메이드 인 코리아' 뇌전증 신약

국내 연구진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미국·유럽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글로벌 100여 개국을 돈 끝에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100% 국산 신약이 해외에서 먼저 혁신성을 인정받고 모국으로 되돌아온 상징적 사례다.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부분발작 치료제로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처음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1·2·3상,
약만 먹어도 수술 효과 '캄지오스', 심장 커진 환자에 새 희망

약만 먹어도 수술 효과 '캄지오스', 심장 커진 환자에 새 희망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 기능이 강화되는 것을 넘어 오히려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험한 수술 외에는 '커진 심장'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던 차에 먹는 것만으로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이 등장했다.심장 근육을 이루는 물질인 액틴과 마이오신이 과도하게 결합하면, 수축이 지나치게 강해지고 심장 근육이 두꺼워진다. 이 경우 심장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해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는다.'비대성 심근병증'은 이처럼
“난치성 전립선암의 새 희망"…정밀의료 시대 연 '플루빅토'

“난치성 전립선암의 새 희망"…정밀의료 시대 연 '플루빅토'

남성암 가운데 전립선암 증가세가 가파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0년 약 10만 4000명에서 2024년 약 14만 4000명으로 40% 증가했다. 최신 암등록통계에서도 전립선암은 남성암 유병률 2위까지 올라섰다.전립선암은 비교적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이지만, 약 10~20% 환자는 5년 이내에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단계로 진행해 생명을 위협받는다.거세저항성 전립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혁신…고혈압 초기 치료 패러다임 바꾼 '이 약'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혁신…고혈압 초기 치료 패러다임 바꾼 '이 약'

"고혈압 초기 치료부터 여러 성분을 저용량으로 병용하면 부작용을 줄이면서 더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지 않을까?"2017년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 참석 중이던 동국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했다.당시 대부분의 치료는 단일제 고용량 투여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약을 추가하는 방식이었다. 그는 치료 초기부터 여러 성분을 저용량으로 병용하는 접근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
독감 합병증 '폐렴' 40%↓…고령자 적합 백신 '에플루엘다'

독감 합병증 '폐렴' 40%↓…고령자 적합 백신 '에플루엘다'

독감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고령자가 독감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을 넘어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활용한 국내 연구 결과, 국내 독감 사망자의 2/3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역 노화로 고령층은 독감에 취약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백혈
코부터 지켜야 호흡기 감염 막는다…'노즈가드'로 방어막 강화

코부터 지켜야 호흡기 감염 막는다…'노즈가드'로 방어막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에도 변종 바이러스 출현과 감염 후 합병증 사례가 이어지면서 백신만으로는 개인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 감염병 관리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강화로 옮겨가면서 비강 스프레이를 통한 비강 점막 방어가 차세대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회지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 아젤라스틴을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했을 때 코로나19
재발 위험 42% 낮춘 BRCA 변이 유방암 치료제 '린파자'

재발 위험 42% 낮춘 BRCA 변이 유방암 치료제 '린파자'

여성 암 가운데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은 완치 이후에도 재발과 전이 위험이 높아 조기부터 장기 생존율 관리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유방암은 원인에 따라 크게 유전성, 가족성, 산발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약 5~10%를 차지하는 유전성 유방암의 절반 이상은 'BRCA(BReast CAncer gene) 변이'와 관련됐다.BRCA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변이가 생기면 이러한 방어 기전이 무너
"빠르게 탁, 강하게 센"…2007년 등장한 국민 상비약 '탁센'

"빠르게 탁, 강하게 센"…2007년 등장한 국민 상비약 '탁센'

현대 사회에서 통증은 누구나 겪는 일상의 불청객이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두통과 근육통, 요통 등 각종 만성 통증을 불러오며, 많은 사람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진통제는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필수 상비약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아플 때 먹는 약을 넘어 편의성과 안전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지가 소비자들의 중요한 고려 요소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이 같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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