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사차 사적 유용' 포스코 前회장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검찰이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의 '회사차 사적 유용' 혐의에 대해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지난달 30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최 전 회장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식기소란 검사가 비교적 가벼운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벌금형 등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최 전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2월부터 공식 관용차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