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새 35조 빠진 주택기금 여유자금…HUG, 정상화 방안 찾는다

'유동성 확보' 목적, 기금 조성·운용 간 적정 금리차 마련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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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도시기금 조성액이 줄어드는 등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상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1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HUG는 최근 주택도시기금 재무건전성 관리 강화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는 신상품(신생아 특례대출 등) 출시 등 기금수요 증가에 따른 이차보전, 여유자금 관리 및 기금 재무건전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HUG는 주택·금융 관련 대내외 시장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금 조성·운용 금리체계 분석 및 관리 고도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기금 조성·운용 금리체계 개선방안과 이차보전 적정규모 검토 및 운영, 기금 자금수지 추정 및 관리방안, 기금 결산시스템 개선 방안 등이 검토된다.

HUG 관계자는 "최근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은 축소되고, 조성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 조성액은 지난해 말 기준 95조 4377억 원으로 2021년(116조 9141억 원)과 비교하면 21조 4700억 원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여유자금은 2021년 말 49조 원에서 올해 3월 말 13조 9000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들이 납입한 청약저축 납입액과 부동산 취득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비용 등으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서민들의 주택 구입 시 출·융자와 임대주택 공급에 쓰인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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