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용산 하이브 사옥 맞은편엔..."요즘 MZ 이렇게 살아요"

성수·강남 이어 SK디앤디 '에피소드' 7번째 지점 용산에
"따로 또 같이"…명상·음악감상실, 와인 저장고도 갖춰

'에피소드 용산' 전용 49.97㎡의 알파 타입 내부 모습.
'에피소드 용산' 전용 49.97㎡의 알파 타입 내부 모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용산구 하이브(HYBE) 사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20층 높이의 건물. 이 건물 안에는 MZ세대의 주거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디앤디가 문을 연 '에피소드 용산 241'은 성수, 신촌, 수유, 강남, 서초 등에 이은 일곱 번째 지점이다. 지하 6층, 지상 20층의 전용 세대 총 201세대의 규모로, 용산역 및 신용산역에서 각각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다.

지난달 29일 '에피소드 용산' 20층 높이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탁 트인 한강뷰는 물론, 국제업무복합지구 부지가 한눈에 보였다.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잇는 서울의 정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실감 났다.

'에피소드 용산' 20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강 조망.
'에피소드 용산' 20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강 조망.

에피소드는 서울에 총 7개 지점 3900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공용 공간이 어우러진 '코리빙 하우스'로 MZ세대로 불리는 20대와 30대의 선호도가 높다. 사생활을 중시하면서도 다양한 커뮤니티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됐다.

특히 '에피소드 용산'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턴테이블을 완비한 '낙(N-AK)',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들를 수 있는 명상룸 '결(KYUL)' 등 프라이빗한 공간이 자리한다. 지인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편안한 라운지 공간인 '잔(J-AN)'과 공유 거실, 공유 주방도 있다.

소형 주거 공간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와인 스토리지'도 별도 공간에 비치돼 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강남과 서초 지점에서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아 용산 지점에서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턴테이블을 완비한 '낙(N-AK)'.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턴테이블을 완비한 '낙(N-AK)'.

주거 공간은 쾌적한 사생활을 보장한다. 약 3.7m 높이의 천장고로 기존 평형 대비 훨씬 넓어 보이고, 순환 동선의 호텔식 욕실 구조를 갖췄다. 거의 모든 세대에 야외와 연결된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다.

침실 내 측정 센서를 통해 수면 패턴과 심박수, 호흡수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잠자는 동안 보일러와 에어컨을 자동으로 조절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흡연을 탐지해 특정 흡연 세대에 자동으로 금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한다.

에피소드에서는 최소 2주부터 6개월 미만의 단기 임대도 가능하다. 일단 단기간 거주해 본 뒤 만족도가 높아 계약을 추가하는 경우도 많다.

'에피소드 용산' 내 파노라마 한강뷰를 자랑하는 전용 49.97㎡의 알파 타입은 기업의 작업 공간 또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료는 전용 12.6㎡~82.6㎡ 총 201세대로 구성되는데, 면적과 타입에 따라 임대료는 월 96만~696만 원(보증금 최소 1000만 원) 선이다.

최근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신축 오피스텔 10평대 임대료가 1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4월 기준 원룸(전용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프리랜서 작업실, 기업의 업무 공간 등 다양한 니즈로 '에피소드'에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6번이나 재계약을 한 경우도 있고, 강남에서 용산으로 에피소드 거점을 옮기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에피소드 용산' 4층에 위치한 공용 거실.
'에피소드 용산' 4층에 위치한 공용 거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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