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 흐름이 꺾이지 않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7엔대 후반까지 올랐다. 특히 이날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184엔대 후반까지 올라 엔화 가치는 19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종전 '0.5% 정도'에서 '0.75%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사진은 21일 서울 명동 환전소에 환율 시세가 표시된 모습. 2025.12.21/뉴스1
ms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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