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8명(79.7%)은 '본인·배우자'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76.0%)보다 3.7%p 증가한 수치다. 반면 '자녀·친척 지원'(10.3%) 과 '정부·사회단체 지원'(10.0%) 비중은 2년 전보다 각각 1.7%p, 1.9%p 감소해, 노후 재원의 '셀프 조달' 경향이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세 이상 인구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 활동'(42.4%), '여행·관광'(28.5%) 순이었으나, 60세 이상의 현재 노후 생활은 '소득창출 활동'(34.4%)이 1순위로 꼽혀 희망과 현실의 차이를 보였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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