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도난당한 왕실 보석의 가치가 14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AFP통신, 르몽드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파리 검찰청 소속 로르 베퀴오 검사는 "루브르박물관 큐레이터가 추산한 피해액은 8800만 유로(약 1460억 원)"라고 밝혔다. 베퀴오 검사는 "엄청난 피해액"이라면서도 "더 큰 손실은 프랑스의 역사적 유산에 있다"고 프랑스 라디오방송 RTL에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보석들은 막대한 비용 때문에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는 작품이 일반적인 보존 장소에 있는 경우 "보험 가입 비용"과 "사고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국가가 자체 보험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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