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6년만에 중국 방문에 나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일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1차, 2019년 4차 방중 때와 마찬가지로 '1호 열차'를 타고 중국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31일 중국 철도총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기차표 예매시스템인 12306에 따르면 내달 1일과 2일 랴오닝성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열차편의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운행 속도가 시속 50~60km인 점을 감안하면 16~20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1일 단둥을 지나 다음날인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a_a@news1.kr
a_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