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선거의 민주당 예비선거 행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33세 신예 무슬림 사회주의자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 퀸즈 하원의원이 승리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95% 이상 개표된 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1차 순위 선택 투표에서 맘다니는 43.5%, 쿠오모는 3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뉴욕시장 본 선거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쿠오모는 코로나 방역영웅으로 불리며 한때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됐지만 성추행 혐의로 2021년 뉴욕 주지사 자리에서 자진 사퇴했다. 2025.6.24ⓒ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