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뉴스1스포츠) 권현진 기자 =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28일 오전 경기도 포천 8사단 오뚜기 부대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세븐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죄송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세븐의 전역을 보겠다고 몰린 2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들로 부대 앞은 북적였다. 세븐은 늠름한 모습으로 씩씩하게 등장했다. 그는 마중 나온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악수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세븐은 지난해 3월 19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에 병사)에 근무했다. 하지만 그는 같은 해 군 기강 해이와 복무 규율위반으로 연예병사가 16년 만에 폐지되면서 8사단으로 재배치 됐다.당초 세븐은 18일 만기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아 10일 늦게 제대하게 됐다.한편 세븐은 고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해 12년간 연인이었던 배우 박한별과 결별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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