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각 지역의 청년들이 창업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전통주와 디저트 등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소개된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신세계백화점 등과 체결한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제과·소스·애견용품·뷰티제품·전통주 등 90여 종 로컬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24개 팀은 1기부터 6기 창업팀 중 신세계 구매담당자(바이어) 및 전문가의 품평과 식품 컨설팅을 거쳐 선발했다.
오는 20일부터는 신세계 마켓 입구 팝업존에서 저도수 스파클링 페리, 수제 생막걸리 등 수제 양조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우수팀은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로컬존에 약 3개월간 정식 입점하며 신세계는 유통 전문가 품평, 선물세트 구성, 온라인몰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판로 연계를 확대해 청년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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