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구로구청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로 한마당장터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가 직접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로, 구민에게 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며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운영된 설맞이 구로 한마당장터에는 28개 시‧군 43개 농가가 참여해 총 2억 3162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에는 구례군, 괴산군, 남원시, 단양군, 예천군 등 5개 자매결연지역을 포함해 총 29개 시‧군 45개 농가가 참여한다.
한우, 굴비, 지역특산품, 제철 과일 등 250여 개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해 먹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 한마당장터는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며 "구로 한마당장터에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믿을 수 있는 지역특산물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 지난 2월 개최된 설맞이 구로 한마당장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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