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공공자전거인 '어울링' 218대를 추가 보급하고, 자전거 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 시행에 앞서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어울링) 등 세종지역 대중교통을 5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이다.
이번에 자전거 218대를 새로 도입하면 어울링은 모두 3640대로 늘어난다.
자전거 도로도 확충한다. 시는 일부 자전거 도로변 울타리가 어울링 이용과 유지관리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점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 대책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대중교통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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