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 참여 '청렴 플로깅(plogging)'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선유도 해수욕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새만금 사업지역 내 환경 정화 활동으로 청렴 문화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비롯해 청렴 시민 감사관, 노조 대표, 각 부서 청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선유도 해변 주요 구간을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선유도는 새만금청이 직접 관할하는 관광개발 사업 범위 내 지역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을 돌보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 활동 이후에는 간담회도 열어 새만금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으로 환경정화에 나선 점에서 보람이 컸다"며 "이번 실천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부패 없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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