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고급육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6마리가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매낙찰가(㎏당 1만 7000원)보다 2.8배 높은 ㎏당 5만 원으로 총 2575만 원을 기록했다. 우수상은 나주 이미숙 농가(2120만 원), 장려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1773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는 9월 23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전남 한우가 전국 최고 한우로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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