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해주시던 마음을 잊지 않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며 돌아오지 못한 가족들을 가슴에 묻고 열심히 살겠다"며 인사를 하고 있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2017.1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16일 목포신항만 세월호 앞에서 기자회견이 끝나고 오열하고 있다. 미수습자 가족은 "하루하루 수색이 끝나갈 때마다 우리도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보다 영원히 가족을 못 찾을 수 있다는 공포와 고통이 점점 커져만 갔다"며 "다섯 사람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2017.1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