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률이 93.9%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상자 130만 7535명 중 122만 7417명이 신청, 이에 따른 지급액은 12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신청 대상 여부 확인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31일 오후 6시(은행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는 지급 과정에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청 종료 시까지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 독려 활동을 전개하고 ‘찾아가는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거동불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급 마감 시한까지 보름여가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은 대전 시민이 민생 회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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