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보니 마당에 무릎까지 물…옆집 거동 불편 할머니와 함께 대피" 귀농해 소 150마리 키우던 농민 "모두 폐사" 축사 앞 주저 앉아
17일 오전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마을이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돼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용리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대원들이 보트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용리에서 농장주가 침수된 우사를 바라보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덕중학교 이재민 대피소에는 용리, 구만리 ,하포리 주민 50여 명이 대피해 있으나 임시생활시설, 긴급구호물품 등 기초적인 물품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