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 '심청' 40주년…유니버설발레단, 2026 시즌 라인업 공개

'돈키호테'·'더 발레리나' 등 전국 순회공연도

본문 이미지 - 2023년 '심청'에서 강미선 공연 모습ⓒLyeowon Kim(유니버설발레단 제공)
2023년 '심청'에서 강미선 공연 모습ⓒLyeowon Kim(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 창작 발레의 상징으로 꼽히는 작품 '심청'이 창작 4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26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심청'을 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개막작은 '발레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심청'이다. 1986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4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동양의 고전 서사와 서양 발레 양식을 조화시킨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우리 고유의 정서인 '효'(孝)를 중심으로 한 서사와 동서양 미학의 결합으로 감동을 전해온 '심청'은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K-발레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무대는 창작 4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의미를 더한다.

8월에는 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을 도입해 초연된 작품으로, 이후 13개국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10월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무대에 오른다. 마린스키 스타일의 화려하고 정교한 연출로 초연 당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군무의 형식미와 주역 무용수들의 그랑파드되, 여섯 요정의 바리에이션과 디베르티스망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기 공연으로는 4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2026년 시즌의 피날레는 연말 공연계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호두까기인형'이 장식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로 완성된 이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에서 1986년 이후 640여 회 공연되며 약 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은 '돈키호테' '더 발레리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며 지역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본문 이미지 - 2026년 시즌 레퍼토리 포스터(유니버설발레단 제공)
2026년 시즌 레퍼토리 포스터(유니버설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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