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인상주의 음악으로 물드는 밤"…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

오는 15~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본문 이미지 - 지휘자 휴 울프(왼쪽, ⓒCaroline Talbot)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예바(ⓒMarco Borggreve)(서울시향 제공)
지휘자 휴 울프(왼쪽, ⓒCaroline Talbot)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예바(ⓒMarco Borggreve)(서울시향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라벨과 드뷔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 공연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지휘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명예 지휘자로 활동 중인 휴 울프(72)가 맡는다. 울프는 이번 무대로 서울시향과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호흡을 이어간다. 협연자로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예바(40)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중국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 천치강의 관현악곡 '오행'(五行)으로 포문을 연다. 천치강은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비에 메시앙의 마지막 제자다. '오행'은 동양 철학의 '오행설'을 바탕으로 2분 안팎의 길이를 가진 다섯 개의 소곡으로 구성돼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 수(水),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원소를 음악적으로 묘사하는 작품이다.

이어 서울시향은 20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장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예바가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알레나 바예바는 키르기스스탄 태생의 연주자로, 2001년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를 비롯해 2004년 파가니니 콩쿠르와 2007년 센다이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부에서 서울시향은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는 라벨의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한다.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는 슈베르트에 대한 오마주로, 일곱 개의 짧은 왈츠와 에필로그로 구성된 작품이다. 드뷔시의 '바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모하는 바다의 풍경과 정서를 한 폭의 그림처럼 묘사하며,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본문 이미지 - '202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 공연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202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 공연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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