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원주민의 문화예술 총망라…'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展

국립중앙박물관서 18일부터 10월 9일까지…서울 이어 부산서도 전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공개회에서 한 참가자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공개회에서 한 참가자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미국 덴버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예술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시이다.

북미 원주민의 다양한 문화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151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인디언이라고 불렀던 이들이 과거의 역사 속에 사라진 이들이 아니라, 깊이 있고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갖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조명한다.

전시는 관람객에게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인디언은 정확하게 '북미 원주민'으로 불러야 한다. 1492년 10월 신대륙에 도착한 콜럼버스가 북미 대륙을 인도로 착각한 데서 '인디언'이라 불렀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 주는 집과 옷, 그릇, 의식 도구와 그림 등 30여개 부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북미 원주민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유럽인들이 북미 대륙으로 건너와 정착한 이후 달라진 원주민의 삶을 회화와 사진 작품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이주민의 시선에서 본 북미 원주민의 모습과 미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원주민이 겪은 갈등과 위기의 순간, 북미 원주민 스스로 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중심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 이어 부산시립박물관에서도 열린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북미 원주민이 어떤 사람들인지, 각각의 전시품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전시실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그렇다면 우리에게 낯설고 오래된 문화가 아닌 현재 우리 곁의 문화로 한층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공개회에서 참가자들이 앤디 워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공개회에서 참가자들이 앤디 워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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