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하루에 대한 위안"…OXMLOX/이민아 '눈물 한잔하실래요?'

대구시 '노리터 대구반달스퀘어' 12월31일까지

'눈물 한잔하실래요' 전시장(이민아 제공)
'눈물 한잔하실래요' 전시장(이민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티스트 'OXMLOX/이민아'의 아뜰리에 전시 '눈물 한잔하실래요'가 12월31일까지 대구시 '노리터 대구반달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눈물을 흘리는 행위를 마음의 원석을 노출하고 공유하는 행위로써 바라보며 '눈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이민아 작가만의 시선을 표현한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마주하는 지친 현실을 공상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캔버스 작품 7점, 조각 작품 10점, 조형 작품 11점, 영상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관련된 책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볼거리다. 이번 전시는 와글 아이회사의 초청을 통해 전시가 주최됐으며 작가가 대구시 내 복합공간인 '노리터 대구반달스퀘어'와 협업하여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눈물 한잔하실래요' 전시 포스터(이민아 제공)
'눈물 한잔하실래요' 전시 포스터(이민아 제공)

이민아 작가는 전위적이고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최근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20대의 젊은 아티스트다. 핸드드로잉과 조각, 영상, 소리 등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넘나들며 주목을 받으며 사람의 심리에 대한 상상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아틀리에 전시 외부에는 옥세멜록스 이야기극장에서 영상을 상영 중이다. 이야기극장에서는 삶의 매듭에 관한 베란다 토마토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드로잉과 영상이 결합한 복합 예술의 형태로 구성된 극장은 상설로 볼 수 있다.

작가는 특별히 이번 전시에 앞서 "'눈물 한잔하실래요' 전시를 통해 힘겨운 하루를 나아가는 한 사람에게 공상 속의 치유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기회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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