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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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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시간을 붙든 이야기를 품은 초상들"…새결화랑 '얼굴, 시대를 비추다'전

"시간을 붙든 이야기를 품은 초상들"…새결화랑 '얼굴, 시대를 비추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새롭게 개관한 새내기 갤러리 '새결화랑'(대표 김시현)이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삶과 정서를 인물화로 풀어낸 기획전 '얼굴, 시대를 비추다'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2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인물의 형상 재현을 넘어, 예술가들이 포착한 시대적 고뇌와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 근현대 인물화 작가 11인의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익태 곡 애국가 채택 [김정한의 역사&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익태 곡 애국가 채택 [김정한의 역사&오늘]

1940년 12월 20일,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유럽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 안익태가 작곡한 선율을 '애국가'의 공식 악보로 채택했다.당시 우리 민족은 독립의 염원을 담아 애국가를 불러왔으나, 그 바탕이 된 선율은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었다. 이별의 노래에 독립의 의지를 얹어 불러야 했던 역설적 상황은 늘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다.안익태는 1930년대 중반
오만석,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 현장서 故 윤석화 추모…"안타까워"

오만석,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 현장서 故 윤석화 추모…"안타까워"

배우 오만석이 한국 연극계 1세대 스타 배우 고(故) 윤석화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전했다.오만석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자로 나서 "윤석화 선생님께서 별세하셔서 저희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배우박근형, 정동환, 송승환, 송옥숙, 정재은과 장유정 연출도 고인을 추모하며 침통한 표정
"생존에서 도약으로, 70년의 韓 국가경제전략 보고서"…전자책 출간

"생존에서 도약으로, 70년의 韓 국가경제전략 보고서"…전자책 출간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선택과 전략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전자책(e북)이 출간됐다. 저자는 30여 년간 경제 기자로 활동한 저자 손희식이다. 그가 국방력 강화와 산업화가 맞물려 돌아간 대한민국의 경제의 치열한 여정을 담아냈다.이 책은 안보를 지키며 산업화를 일궈낸 역사를 '코어 근육'을 길러온 과정으로 정의한다. 특히 한미동맹을 주축으로 한 지정학적 위기 극복과 중화학공업 육성이라는 대전환점을 상세히 다룬다
"새로운 해석, 압도적 에너지"…연극 '더 드레서' 시즌 4로 귀환(종합)

"새로운 해석, 압도적 에너지"…연극 '더 드레서' 시즌 4로 귀환(종합)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더욱 깊어진 예술적 성찰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왔다.19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은 이번 시즌이 단순한 재연을 넘어선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더 드레서'는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선생
"막 뒤의 치열한 삶을 그리다"…박근형이 선보일 예술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막 뒤의 치열한 삶을 그리다"…박근형이 선보일 예술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가 27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시즌 4번째인 이 작품은 연극 무대의 화려한 커튼콜 뒤에 남겨진 고독과 허무를 묵직하게 담아낸 수작이다.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선생님 역의 배우 박근형 정동환 및 노면 역의 송승환, 사모님 역의 송옥숙 정재은, 연출 장유정 등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회는 오만석이 맡았다.이 자리에서 장유정 연출은 "배우들이 무대 위
"하늘에서 별을 따다…" 故윤석화, 연극계 스타 배우 넘은 '韓CM송 레전드'

"하늘에서 별을 따다…" 故윤석화, 연극계 스타 배우 넘은 '韓CM송 레전드'

고(故) 윤석화는 연극계 스타를 넘어 대한민국 광고 역사에서 목소리 하나로 시대의 공기를 바꾼 주인공이기도 했다.1970~80년대 TV와 라디오를 장악했던 윤석화의 청아하고 맑은 음색은 단순한 광고 메시지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었다. 현재까지도 그가 남긴 멜로디는 한국 광고음악의 '교과서'로 평가되고 있다.윤석화의 전설은 1976년 오란씨 광고와 함께 시작됐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로 시작되는 이
"키아프-프리즈 서울, 5년 더 동행한다"…화랑협회, 재계약 결정

"키아프-프리즈 서울, 5년 더 동행한다"…화랑협회, 재계약 결정

한국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의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공동 개최가 5년 더 연장된다.(사)한국화랑협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프리즈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된 재계약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체 185개 회원 화랑 중 약 110개 화랑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기권 1명을 제외한 참석 회원 전원이 찬성표를
"日 조선 강점, '현실주의 외교'의 실패"…대안은 '꾸준한 이상주의'

"日 조선 강점, '현실주의 외교'의 실패"…대안은 '꾸준한 이상주의'

동아시아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고(故) 힐러리 콘로이의 역작이 국내 출간되었다. 일본의 조선 침략을 단순한 양국 관계가 아닌 국제 정치의 역학 구조 안에서 파헤친다.40년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동아시아사를 연구한 저자는 1868년 메이지 유신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를 세밀하게 추적하며 일본의 조선 강점 과정을 새롭게 분석한다.저자는 당시 일본의 주요 세력을 현실주의, 자유주의적 이상주의, 반동주의적 이상주의로 분류하고, '국익'을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12주째 1위…최태성 '최소한의 삼국지' 2위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12주째 1위…최태성 '최소한의 삼국지' 2위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연말로 다가갈수록 내년 경제와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풀이된다.18일 발표한 최신 주간(12월 11~17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1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2위는 역사 강사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차지했다. 인기 고전 '삼국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어일으키며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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