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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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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주민 92.9% 지지율의 비결"…일잘러 '성동구청장'의 행정 기록

"주민 92.9% 지지율의 비결"…일잘러 '성동구청장'의 행정 기록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유일한 3선 단체장이자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손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2년간의 행정 경험과 철학을 집약한 책을 펴냈다.이 책의 부제는 '도시를 바꾼 47가지 장면과 진심으로 일하는 마음'이다. 성동구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구정 만족도 92.9%를 기록하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주목을 받는 그가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행정 안내서다.저자는 2000년 성동구에 정착한
이소영·오그림·이지안·이정우…교보문고 신년맞이 미술 북토크 '겨울 예술살롱'

이소영·오그림·이지안·이정우…교보문고 신년맞이 미술 북토크 '겨울 예술살롱'

교보문고는 새해를 맞아 미술을 주제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북토크 프로그램 '겨울 예술살롱'을 오는 23일과 30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예술 분야를 순차적으로 조명하는 교보문고 연간 기획의 첫 번째 시리즈다. 북토크는 광화문 교보문고 워켄드 홀에서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23일 열릴 1차 행사에는 이소영, 오그림 작가가 나서 '그림이 선명해지는 나만의 감상법'을 주제로 일상에서 미술을 친근하게 즐기는 노하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서지 데이터 3000만 건 개방…핵심정보 5종 포함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서지 데이터 3000만 건 개방…핵심정보 5종 포함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전문가 영역에 머물렀던 국가서지 데이터를 일반 국민과 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에이피아이'(OpenAPI) 형태로 전격 개방한다.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그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스파클'(SPARQL)이라는 전문 질의 언어를 익
굿즈 대신 '글'…책 본질 집중 논픽션 북페어 '디스이즈텍스트'

굿즈 대신 '글'…책 본질 집중 논픽션 북페어 '디스이즈텍스트'

시각적 화려함이나 굿즈 위주의 전시가 주를 이루는 최근 북페어 시장에 오직 '텍스트'의 힘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행사가 열린다. 인문·교양 논픽션 도서전 '디스이즈텍스트'(this is text)가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순화동 알라딘빌딩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인문, 사회, 과학, 철학 등 단단한 지식과 사유를 다루는 개성 있는 출판사 16곳이 참여한다. 기획 단계부터 '텍스트 중심'을 표방한 이번 북페어는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글이 가
조로사 작가, 'LA 아트쇼'서 '상처 위에 돋아나는 희망' 메시지 전달

조로사 작가, 'LA 아트쇼'서 '상처 위에 돋아나는 희망' 메시지 전달

작가 조로사가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인 'LA 아트쇼 2026'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7일부터 11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조로사는 동양의 여백미와 서양의 싱징주의(심볼리즘)를 결합한 회화로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내면의 방'을 제안하는 행보로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세계로 넓히는 의미 있는 여정을 만들었다.조로사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키
K-웹툰 자존심 '심해수', 폴란드까지 상륙…6개국 진출 쾌거

K-웹툰 자존심 '심해수', 폴란드까지 상륙…6개국 진출 쾌거

환경 파괴로 문명이 수몰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웹툰 '심해수'(글 이경탁·그림 노미영)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마음의숲'에 따르면, '심해수'는 이달 폴란드 수출을 확정했다. 기존 체코, 프랑스, 스페인 등 5개국에 이어 총 6개국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국내 최초 월간 형식으로 연재된 이 작품은 촘촘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작화로 독자들 사이에서 '월갓'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얼음 유성 충돌 후 70
"작지만 강렬한 외침"…20인전 '스몰 페인팅스-마이 비주!'

"작지만 강렬한 외침"…20인전 '스몰 페인팅스-마이 비주!'

2026년 새해를 맞아 김리아갤러리가 작지만 밀도 높은 감각의 세계를 선보인다. 오는 2월 7일까지 개최되는 단체전 '스몰 페인팅스-마이 비주!'(Small Paintings – My Bijou!)는 2024년 '보석', 지난해 '원석' 프로젝트의 흐름을 잇는 세 번째 에디션으로, 더욱 실험적이고 자유로워진 예술적 담론을 제시한다.이번 전시에는 구태승, 권아람 등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5호 내외의 소형 작품 50여 점을 공개한다. 회화와
"伊 명화의 진면목 엿보기"…엄선한 미술관 10곳 그랜드 투어

"伊 명화의 진면목 엿보기"…엄선한 미술관 10곳 그랜드 투어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고질적인 아쉬움이 있다. 우피치 미술관의 긴 줄을 견디고 들어가 고작 '비너스의 탄생' 앞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나오는 허무함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고전부터 현대까지 이탈리아 미술의 진면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그랜드 투어로 독자를 초대한다.이지안 도슨트와 이정우 에디터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단순한 미술관 목록 나열을 거부한다.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부터 나폴리 카포디몬테까지, 이탈리아 전역의 10개 미술관
근대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 출생 [김정한의 역사&오늘]

근대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 출생 [김정한의 역사&오늘]

1628년 1월 12일, 프랑스 파리의 한 부유한 부르주아 가정에서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태어났다. 훗날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게 될 인물이다.그는 본래 루이 14세 치하에서 왕실 건물을 관리하고 프랑스 학술원의 주요 직책을 맡았던 유능한 관료이자 정치가였다. 그러나 오늘날 대중은 그를 권력가보다는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탄생시킨 작가로 기억한다.페로는 17세기 프랑스 문단을 뒤흔든 '신구 논쟁'의
근대 '파리'를 완성한 조르주외젠 오스만 사망 [김정한의 역사&오늘]

근대 '파리'를 완성한 조르주외젠 오스만 사망 [김정한의 역사&오늘]

1891년 1월 11일, 현대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한 조르주외젠 오스만이 세상을 떠났다. 나폴레옹 3세의 전폭적인 신임 아래 파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효율적인 근대 도시로 탈바꿈시킨 인물이다.19세기 중반, 파리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낙후된 시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좁고 미로 같은 골목은 위생 관리가 불가능해 전염병의 온상이 됐고, 잦은 시민 봉기 시 바리케이드를 치기 좋은 구조였다. 1853년 센강의 지사로 임명된 오스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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