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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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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퇴계 이황 과거 합격 기록한 '생원진사방목' 첫 발견"…1528년 간행

"퇴계 이황 과거 합격 기록한 '생원진사방목' 첫 발견"…1528년 간행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한국학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에 가치가 높은 고문헌 및 근대문헌 231종 899책을 신규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신규 수집 자료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528년 간행된 '가정7년무자2월24일생원진사방목'(嘉靖七年戊子二月二十四日生員進士榜)이다. 이는 퇴계 이황이 합격한 성균관 진사시의 합격자 명단으로, 1434년에 주조된 초주갑인자로 인쇄된 금속활자본이다. 그동안 1909년의 중간본만 전해졌
대구간송미술관,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완료…22건 30점

대구간송미술관,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완료…22건 30점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역 기관 및 시민 소장 지류문화유산 22건 30점에 대한 수리복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수리복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됐다.미술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대구시, 대구미술관, 예천박물관 소장 자료 18건 26점을 복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복원이 꼽힌다. 근대기 종이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유사한 종
"책으로 나눈 따뜻한 마음"…어출협·출협, 40여개 시설에 1400여권 기증

"책으로 나눈 따뜻한 마음"…어출협·출협, 40여개 시설에 1400여권 기증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기증 사업 '2025 책나눔 꿈가꿈'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차경물류에서 도서 전달식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아동센터와 그룹홈 보육원 등 약 40개 시설에 총 1400여 권의 어린이 도서가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기증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기증된 도서는 약 1000만 원 상당으로, 어출협 소속
국립현대미술관, 2025년 연간 방문객 '337만 명' 돌파…'역대 최고 '

국립현대미술관, 2025년 연간 방문객 '337만 명' 돌파…'역대 최고 '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올해 방문객 337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국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5%, 이건희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2023년보다도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관(206만 명)과 청주관(27만 명)은 각각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주도했다.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전시는 서울관의 '론 뮤익'이었다. 총 53만 3035명이 관람했으며, 일평균 567
"韓 기독교 유산의 발굴과 전승"…한교총, 23일 '학술 심포지엄' 성료

"韓 기독교 유산의 발굴과 전승"…한교총, 23일 '학술 심포지엄' 성료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 심포지엄'이 23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기독교 문화자원의 발굴과 목록화 사업 5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기 선교사들의 생애를 조명하는 학술적 장으로 마련됐다.한교총은 지난 5년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 각지의 기독교 유산을 집대성해 왔다. 올해 진행된 5차 연도 사업에서는 영남 지역의 교회
"한반도 '빵'동여지도 완성"…빵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

"한반도 '빵'동여지도 완성"…빵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

자타공인 '빵 덕후'이자 국내 유일무이한 빵 특파원 개띠랑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89곳의 빵집을 엄선해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개띠랑으로, 유튜브와 SNS에서 활약하며 빵에 대한 진심을 증명해 온 인플루언서다.이 책은 단순히 유명 맛집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발품을 팔아 기록한 생생한 빵지순례 가이드북이다.이번 신간에서는 지역 로컬 빵집부터 이색 베이커리까지, '오픈런'을 부르는 전국구 맛집들을 샅샅
이집트 카이로에서 오페라 '아이다' 초연 [김정한의 역사&오늘]

이집트 카이로에서 오페라 '아이다' 초연 [김정한의 역사&오늘]

1871년 12월 24일, 이집트 카이로의 카디비알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탈리아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신작 오페라 '아이다'(Aida)가 베일을 벗었다.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사랑과 조국 사이의 갈등을 그린 대서사시다. 수에즈 운하 개통과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이집트 국왕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공연의 막이 오르자 무대 위에는 수천 년 전 파라오의 시대가 고스란히 재현됐다.이야기는 에티오피아의 공주이나 신분을 숨긴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6·7권 발간…초기 기록 체계화 박차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6·7권 발간…초기 기록 체계화 박차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은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제6권과 제7권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발간은 교단 초기 역사에 대한 체계적 정리 작업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32년까지 진행되는 10개년 사업의 3차 년도 결과물이다.제6권은 1928년 창간된 초기 정기간행물 '월보'의 38호부터 47호까지를 수록하며 '월보'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제7권은 1933년 발간을 시작한 '회보' 1호부터 10호까지의 내용을 담
정명훈,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 선임…1월 '3년 임기' 시작

정명훈,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 선임…1월 '3년 임기' 시작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72)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의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KBS교향악단은 창단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정명훈이 음악감독직을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정명훈은 지난 1998년 KBS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2021년에는 악단 최초의 계관지휘자로 위촉되는 등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 진행한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은 악단의 집중력을 최
"韓 사로잡은 '검은 피카소'"…'바스키아전'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

"韓 사로잡은 '검은 피카소'"…'바스키아전'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의 특별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 개막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22일 기준 총 관람객 수는 20만 1289명으로 집계됐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 속에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는 추세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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