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쉴더스는 웹케시와 손잡고 중소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웹케시의 경리업무 자동화 설루션 'AI경리나라'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버가드'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웹케시는 AI경리나라를 비롯해 공공기관·중견·대기업 등에 자금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현재 100여 개 공공기관, 8700여 중견·대기업, 4만여 중소기업이 웹케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쉴더스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PC 랜섬 안심 패키지(랜섬웨어 탐지·차단)와 기업비밀 보호 패키지(중요 정보 유출 방지)로 구성된다.
PC 랜섬 안심 패키지는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PC 1대당 최대 200만 원,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상을 지원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중소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심화하고 있다"며 "별도 인프라 없이 쉽고 빠르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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