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SE3' 개통…LGU+ "미드나이트·64GB 인기"

아이폰SE3 개통 시작ⓒ 뉴스1
아이폰SE3 개통 시작ⓒ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애플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 개통을 25일 시작했다.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사전판매를 신청한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개통이 가능하다.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아이폰SE3'과 알파인 그린·그린 색상 '아이폰13 시리즈' 개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폰SE3는 애플이 2년 만에 발표한 3번째 보급형 스마트폰이자 첫 5G 중저가폰이다. 아이폰13과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폰SE3 출고가는 △59만원(64GB) △66만원(128GB) △80만원(256GB)이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를 포함한 세 가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과 용량은 이동통신3사마다 달랐다. SK텔레콤과 KT는 128GB 용량과 스타라이트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반면 LG유플러스는 64GB 용량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가격에 민감한 보급형 스마트폰 고객층의 특성이 반영되며 128GB·256GB보다 더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고객의 55%가 미드나이트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KT의 사전판매 대수는 전작인 아이폰SE2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는 아이폰SE3 개통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보조배터리 △고속충전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선물 6종 중 1종을 선물로 준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3 고객 맞춤 요금제도 마련했다. △'최저 2만5600원에 일5GB'(소진 후 5Mbps) △'최저 1만6500원에 11GB+일2GB'(3Mbps) △최저 5800원에 일 7GB(1Mbps)를 포함한 세 가지다. 음성통화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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