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LG헬로비전은 케이블 TV 서비스 '헬로TV'와 알뜰폰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헬로TV UHD(뉴베이직·뉴프리미엄)와 헬로모바일(기본료 1만1000원 이상 요금제)을 결합하면 전체 요금에서 2200원을 깎아준다. 헬로TV UHD와 헬로모바일을 가입한 뒤 30일 이내 결합을 요청하면 된다.
헬로TV는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를 포함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 방송 상품이다. 가격은 타사 대비 20~30% 저렴하다는 게 LG헬로비전의 설명이다.
헬로모바일 또한 기존 통신사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요금으로 가성비에 민감한 MZ세대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결합할인 혜택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헬로TV를 이용하는 부모와 서울에 살며 헬로모바일을 쓰는 자녀는 한 사람의 명의로 요금할인을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LG헬로비전 인터넷과 통신3사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쓰는 동등결합 고객도 할인혜택을 받는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이번 결합할인에는 고객 혜택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담아냈다"며 "유무선 결합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간편한 할인 절차와 가족결합 등을 도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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