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입힌 삼성, 메종키츠네 콜라보도 '성공'…40분만에 완판

갤워치4는 40분, 갤버즈2는 1시간 만에 동나

본문 이미지 -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선보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완판됐다. ⓒ 뉴스1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선보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완판됐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인 '키츠네'와 손잡고 공개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의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예약판매에서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언팩 파트2'를 통해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의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한 후 21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갤럭시워치4는 40분, 갤럭시 버즈2는 1시간 만에 품절되면서 판매가 종료됐다. 배송은 11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문락 베이지(Moonrock Beige) 색상의 스트랩 △메종키츠네 글자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Stardust Gray)' 색상의 스트랩 △폭스 로고가 새겨진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46만원이다.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문락 베이지 색상의 케이스 △폭스 머리와 꼬리가 디자인 되어 있는 이어버드 △폭스 헤드 로고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충전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29만원이다. 삼성카드를 통한 10% 청구 할인을 적용하면 각각 41만4000원, 26만1000원이다.

메종키츠네에 앞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도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많은 소비자들로 인해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톰브라운이나 메종키츠네와 같은 패션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도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을 통해 패션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유니크한 제품을 갖고 있다는 만족감도 느낄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톰브라운 에디션도 단독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톰브라운이나 메종키츠네 같은 브랜드는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라며 "삼성전자는 이러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이 단순한 제품이 아닌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젊은층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 ⓒ 뉴스1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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