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명 몰린 '톰브라운 에디션'…웃돈 150만원 붙은 '로또폰'

온라인상에서 웃돈 100만~150만원에 거래…호가 800만원까지 등장

본문 이미지 -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이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얹은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 뉴스1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이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얹은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대열에 46만명이 몰려든 가운데 이번에도 온라인상에서 100만~150만원의 '웃돈'이 붙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이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보다 100만~150만원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각 최대 800만원과 500만원의 호가까지 등장했다. 이같은 호가는 공식 가격보다 두 배 높은 금액이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의 공식 가격은 각각 396만원과 269만5000원이다. '로또폰'이라고 불리는 배경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두 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정가의 50만원은 웃돈을 붙여 판매하거나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미 갤Z폴드3는 546만원에, 갤Z플립3는 370만원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해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과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확대하는 등 전작에서 제기되던 불만을 대폭 개선하고 색상도 전작보다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본모델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는 앞선 응모 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닷컴에서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열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는 총 46만여명이 응모해 전작의 2배 많은 수준이었다. 두 모델 중에서는 갤럭시Z플립이 더 인기였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 당시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해 서버가 마비된 후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부터 응모방법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바꿨으나 이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며 1만명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 외에도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무선충전기 △가죽케이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3에는 최초로 톰브라운 디자인을 적용한 S펜도 포함된다.

본문 이미지 -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이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얹은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에 '호가 800만원'까지 등장했다. ⓒ 뉴스1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이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얹은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에 '호가 800만원'까지 등장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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