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 UI(One UI) 3' 정식 업데이트 시작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사용자 맞춤형 기능 제공
갤럭시S20 시작으로 지원단말·지역 지속 확대 예정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원 UI 3'의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 뉴스1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원 UI 3'의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적용되는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원 UI 3' 정식 업데이트를 국가별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에서 '갤럭시S20과 S20 플러스(+), S20 울트라' 사용자를 시작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를 비롯해 지원 단말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11 기반의 원 UI 3는 △더욱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한층 강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홈 스크린과 잠금 화면, 알림 및 퀵 패널(상태바)의 정보가 더욱 잘 보이도록 바뀌었다. 위젯 디자인이 개선됐고 알림 화면에서는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됐다. 또한 자연스러운 햅틱을 적용해 사용자가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모션 효과, 애니메이션도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원 UI 3를 통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잠금 화면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의 알림을 그룹화해 상태바 상단에 보여준다.

본문 이미지 - 원 UI 3.에서 영상통화를 풀 스크린으로 지원한다. ⓒ 뉴스1
원 UI 3.에서 영상통화를 풀 스크린으로 지원한다. ⓒ 뉴스1
본문 이미지 - 원 UI 3에서는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나타나는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다. ⓒ 뉴스1
원 UI 3에서는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나타나는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다. ⓒ 뉴스1

영상 통화 레이아웃도 풀 스크린으로 지원해 상대방을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카메라 기능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더욱 쉽게 검색해서 찾을 수도 있다.

사용자는 원 UI 3에서 자신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설정할 수도 있다.

상태바 숏컷 마지막에 '+'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숏컷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을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지정할 수 있다. 아울러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이미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스스로 디지털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웰빙 앱을 제공, 주간 사용 시간 변화나 운전 중 사용 현황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이라며 "원 UI 3는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갤럭시A 시리즈 등을 비롯해 최근에 나온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PC 등에 대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문 이미지 - 원 UI 3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웰빙 앱 ⓒ 뉴스1
원 UI 3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웰빙 앱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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