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LG 벨벳 감성 마케팅으로 '추억소환'

LG 벨벳의 웹드라마 캠페인 영상 ⓒ 뉴스1
LG 벨벳의 웹드라마 캠페인 영상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다음 주 출시를 앞둔 가운데 LG전자가 LG 벨벳의 흥행을 위해 패션쇼와 웹드라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LG 벨벳의 온라인 언팩 행사를 패션쇼 형태로 진행한 데 이어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패션모델들과 유명 스타일리스트 등이 동원된 온라인 언팩 행사가 LG 벨벳의 디자인을 강조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웹드라마는 소비자들의 추억을 건드리는 '감성 마케팅'이다.

'당신의 소중한 순간마다 함께한 LG 모바일'이란 캠페인 슬로건 답게 약 10분간의 영상은 LG 벨벳을 통해 주인공인 하하가 과거의 인연과 통화를 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초콜릿폰'과 '아이스크림폰' 등 LG 전자의 과거 휴대폰이 등장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인기있었던 모델들이다.

LG전자는 과거 LG 휴대폰의 디자인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LG 벨벳의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시 휴대폰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LG 벨벳에 대한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패션쇼와 웹드라마를 통한 마케팅과 관련해 "LG 벨벳의 디자인 특징에 맞춰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웹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싸이언 로고 오랜만이다", "초콜릿 폰이 첫 폰이었다", "LG폰 대박나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어 LG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 벨벳은 오는 15일 출시될 예정이며 세부 사양은 △17.2㎝(6.8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765 5G △43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용량(마이크로 SD카드로 2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 가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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