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 브런치스토리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저작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나섰다.
카카오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이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브런치스토리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로 만 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 또는 산문 형식의 글을 작성해서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브런치 작가는 브런치스토리에서 글 작성 시 '브런치X저작권위원회'와 '응모부문_시' 또는 '응모부문_산문' 키워드를 함께 입력해 글을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브런치 작가가 아닌 경우,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승인을 받은 뒤 참여하거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편과 시·산문 부문별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편을 포함해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10만 원 규모이며,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브런치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문학·저작권법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1·2차 심사위원단과 지역·성별·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대국민 심사위원 10명 등 총 18명이 참여해 6단계 과정을 거친다.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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