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IBM은 US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웹사이트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인 왓슨x 기반의 경기 분석을 제공하는 등 팬 기능을 추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우선 IBM은 경기 종료 후 몇 분 내에 모든 남녀 단식 경기의 '매치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는 IBM의 기업용 대규모언어모델(LLM) 그래니트와 왓슨x, UST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콘텐츠는 USTA 편집진의 검토와 해설 등을 반영해 US오픈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웹사이트 등에 게재된다.
IBM은 남녀 단식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붙는 AI 해설도 개선했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수석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혁신을 바탕으로 구축된 IBM과 USTA의 지속적 파트너십은 모든 분야의 기업이 그래니트, 왓슨x 등의 기술로 업무 프로세스를 현대화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올해 US 오픈은 9월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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