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 선수단의 선전에 2024 파리 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넘어섰다.
파리올림픽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5일)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한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세영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6월 최고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김우진이 출전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때도 동시접속자는 평시 대비 7.2배 높았다.
신유빈이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3일)을 비롯해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에도 이용자가 몰렸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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